님은 지금 몇 년차를 보내고 있나요? 

열심히 달리다가 문득 커리어의 방향을 바꾸고 싶다는 마음이 들 때, 우리는 자주 '지금 하고 있는 걸 버려도 될까?'라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

경력은 많은데 커리어는 조금 애매한 상황이라면 더더욱, 익숙한 자리에서 쌓은 경험이 발목을 잡기도 하죠.

이직? 창업? 아니면 전혀 새로운 길?

이번 주 뉴스레터에서는 많은 분들이 ‘막연하게 낯설다’고 느끼는 'VC(벤처캐피털)'라는 커리어 옵션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입니다. 

경험과 인사이트가 투자로 이어지는 일.
당신이 지나온 길이, 누군가의 다음 여정을 만드는 데 쓰일 수 있는 일.

생각보다 멀지 않은 그 길의 가능성을 함께 열어보려 합니다.
지금, 커리어의 두 번째 챕터를 준비하고 있다면 이 아티클을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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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경력을 가지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을까?"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안정적인 커리어 트랙을 밟아오던 이들이 한 번쯤 고민하는 질문입니다. 대기업, 스타트업, 전문직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이들이 최근 눈여겨보는 커리어 트랙이 바로 'VC(벤처캐피털)'입니다.

벤처캐피털, 더는 ‘남의 일’이 아니다

한때 VC는 ‘실리콘밸리 이야기’ 혹은 ‘창업자들만 아는 세계’처럼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는 성숙기에 접어들며, 투자업계 또한 커다란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즈니스 경험이 있는 경력자에 대한 VC 업계의 수요는 점점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왜냐하면 이제는 ‘돈’보다 ‘실행력 있는 조언’이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현업에서 부딪혀 본 사람이 해줄 수 있는 조언은, 숫자보다 훨씬 더 현실적이고 강력합니다.

어떤 사람이 VC로 전환할 수 있을까?

VC는 더 이상 ‘재무/회계 출신’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오히려 산업을 꿰뚫는 인사이트와 창업자에 대한 공감 능력, 그리고 포트폴리오 기업을 돕는 ‘운영’ 능력이 중요해졌습니다.

• 스타트업 또는 대기업에서 서비스 론칭, 마케팅, 사업개발을 경험해 본 분

• 특정 산업(예: 헬스케어, IT, F&B 등)에 대한 도메인 전문성을 가진 분

• 창업을 하거나, 창업자를 가까이서 서포트한 경험이 있는 분

이런 이력이 있다면, VC는 기존 커리어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방향이 될 수 있습니다.

커리어 전환, 이제는 '타이밍'이다

VC의 세계는 폐쇄적인 것 같지만, 동시에 사람의 연결로 열리는 세계입니다. 요즘은 VC 업계에서도 외부 인재를 오픈하게 찾는 사례가 많아졌습니다. 특히 파트타임 운영 파트너, 벤처빌더, 펠로우십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의 진입점도 생겨나고 있죠.

이미 ‘투자’라는 말에 거리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지금이 바로 VC 업계 문을 두드릴 타이밍입니다.

VC 입문을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이 궁금하다면, 블로그 전문을 확인하세요!